샌프란시스코중앙일보
[2017-12-15]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우뚝 선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아르고스랩이 지난달 KOTRA가 주관한 K-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게 사토(오른쪽) 대표가 행사에 참여한 바이어에게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보통 로봇이라고 하면 사람과 유사한 형태로 스스로 움직이며 특정 기능을 하는 기계를 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계가 아닌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축되는 로봇 기술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불리는 기술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반복적 업무를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어 기업들로부터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추세로 최근 RPA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다양한 업체들이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RPA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인기업이 있다. 바로 ‘아르고스랩(Argos Labs·대표 시게 사토)’이다.
아르고스랩은 2007년 김영식 사장이 한국에서 설립된 비바엔에스(VIVANS)의 자회사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헤드쿼터다. VIVANS는 로봇 기술의 모태인 ‘어플리케이션 자동화 테스팅 및 성능관리(APM·Application Perfornamce Management)’를 서비스하며 성장해 왔다. APM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이런 노력이 APM을 훌쩍 뛰어넘어 RPA의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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